포도에 다량 함유돼 있는 포도당은 즉각적인 피로 해소에 효과적이다. 포도 껍질에는 항암과 항산화 작용에 효과가 뛰어난 레스베라트롤 성분이 풍부하다. 따라서 깨끗이 씻은 후 껍질째 먹는 것이 좋다. 포도씨에도 강력한 항산화 성분이 많기 때문에 포도씨를 먹을 때 씹어 먹는 것이 영양 흡수에 훨씬 도움이 된다고 한다.
캠벨얼리 포도는 주로 충북 영동·옥천, 경북 상주·김천에서 나온다. 가락시장에서는 특히 상주시 모동면의 백화명산 포도와 모동명산 포도의 상품성이 높은 것으로 인정받고 있다. 캠벨얼리의 평균 경락가는 2만6000원 정도인데, 백화 포도와 모동명산 포도는 5㎏ 한 상자에 5만~6만원이다. 거봉 포도는 경북 김천과 경산 지역에서 주로 출하된다. 김천 직지 포도의 인기가 높은 편이다. 거봉 평균가는 2㎏ 한 상자에 1만2000원인 반면 직지 포도는 1만7000원 선을 유지하고 있다. 알이 굵고 뽀얀 흰 분이 많이 보이는 포도가 맛있다.
서울시농수산물공사 조사분석팀 이한미 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