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음반>볼쇼이 합창단/조수미"검은 망토"/토탈 이클립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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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3면

러시아 볼쇼이합창단이 우리 말로 부르는 우리 가요와 가곡을 담은 앨범.가요 『마법의 성』『아침이슬』『사랑으로』,가곡 『남촌』『청산에 살리라』『그리운 금강산』,러시아 민요 『백학』『스텐카 라친』『등불』『아무르강의 물결』등이 수록돼 있다.
〈서울음반〉 1837년 파리 오페라 코믹 극장에서 초연된 오베르의 『검은 망토』 전곡앨범.지난해 엑스 앙 프로방스 페스티벌에서 이 작품을 공연했던 소프라노 조수미가 주연 앙젤 돌리바레스역을 맡았다.리처드 보닝 지휘의 잉글리시 체임버 오케스트라와의 녹음.
〈데카〉 ***□ 토털 이클립스 랭보와 폴 베를렌의 우정과 이별을 다룬 폴란드 여류감독 아니예츠카 홀란드의 영화 『토털 이클립스』의 오리지널 사운드트랙 앨범.얀 카츠마레크가 작곡을 맡았고 빌라노프 현악4중주단,소프라노 마르타 로버스카,바르샤바심포니오케스트라가 녹음에 참여했다.간결하면서도 투명한 음악이 담겨있다.
〈소니〉 ***□ 파리의 오르간 노트르담성당.성마들렌성당 등파리 20여개 성당의 각기 다른 오르간 음색으로 프랑스 음악과바흐.북스테후데 등의 작품을 녹음한 3장짜리 음반.바로크.낭만주의.현대에 이르는 오르간 음악사를 요약해 놓았다.평생을 성삼위일체성당 오르가 니스트로 봉직해온 올리비에 메시앙의 자작곡 연주도 담겨있다.
〈Era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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