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해외촌평>일본경기회복 꽃놀이판의 한잔 술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대통령 전용차량은 10만㎞이상 주행하면 폐기돼야 하는데 재정난으로 질 자동차공장이 차량을 공급 못해 궁여지책으로 메르세데스 벤츠사의 방탄차를 구입했다.더군다나 벤츠사가 가격까지 할인해줘 예산도 절약할 수 있었다.』-유리 크루질린 크렘린 차량담당관,옐친 러시아대통령의 전용차가 갑자기 벤츠600으로 바뀐 이유를 설명하면서.
▷『일본정부는 경기가 회복됐다고 판단하지만 실제는 꽃놀이판의한잔 술에 불과할지도 모른다.』-네모토 지로(根本二郎)日經連(우리의 經總격)회장,일본 정부의 경기회복 속단을 경계하며.
▷『작은 정부 시대에 회사는 보다 큰 사회적 책임을 느껴야 한다.』-로버트 라이시 미 노동장관,기업의 무분별한 인원감축.
해고를 비판하며.
▷『대만 민진당(民進黨)당수 펑밍민(彭明敏)의 총통선거 참가는 허울에 불과할뿐 실제론 리덩후이(李登輝)를 당선시키기 위한호위함대에 불과하다.』-中신화통신,李총통과 彭당수가 죽마고우에다 정치노선이나 이념적으로 동일세력임을 비난하면서.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