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 110명 감축 조직개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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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부산시는 7일자로 본청 조직 가운데 1국, 1본부, 3과를 줄이고 전체 정원을 110명 감축하는 조직 및 정원 관련 조례를 공포하고 후속인사를 단행했다. 기획관리실은 정책기획실로 명칭이 바뀌고, 산하에 있는 기획관과 재정관이 기획재정관으로 통합됐다.

행정자치국은 행정자치관으로 조직이 축소되고, 선진개발본부와 전략비전추진본부가 미래전략본부로 통합됐다.

도시계획국과 주택국, 건설방재국을 통합해 ‘도시개발실’을 신설하고 2급 간부를 실장에 임명했다. 2급이 맡았던 건설본부장은 3급으로 직급을 낮췄다.‘도시경관 기획단’을 신설해 외부 전문가를 영입하기로 했다.

경제분야 시책을 총괄하는 '경제진흥실’은 '경제산업실’로 바꾸고 다른 부서에 속해 있는 경제 관련 기능을 모두 흡수해 조직과 기능을 확대하는 한편 ‘전략산업 지원관’을 신설했다.

국내외 투자유치를 활성화하기 위해 선진개발본부에 속해 있던 투자유치실을 시장 직속의 투자유치단으로 격상시켰다.

강진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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