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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랍 전 도둑 들어 CCTV 설치 신청” … 강화 모녀 살해 수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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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강화 모녀 납치·살해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현금 인출 당시 동행했던 20대 남자 2명을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이들을 추적 중이다. 특히 숨진 윤복희(47)씨가 딸(16)과 함께 납치되기 수일 전 집에 도둑이 들었고, 실종 직전 윤씨가 강화군 송해면 하도리의 1층 단독주택 외벽에 CCTV(폐쇄회로TV) 설치를 신청했다는 사실을 확인, 절도범과의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다.

2일 수사본부에 따르면 실종 당일인 6월 17일 숨진 윤복희(47)씨가 현금 1억원을 빼낸 뒤 함께 사라진 청년 2명이 사건 발생 이전 이웃들이 목격한 사람들과 동일 인물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시신 발견 현장에서 수거된 안경·신발 등 유류품에 대해서도 DNA 채취 등 정밀감식 작업을 벌이고 있다.

정기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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