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채널] 2부 '치매·중풍, 노인과 과학 사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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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방송(대표 김문연) 케이블·위성TV 종합교양채널 Q채널은 25일 치매·중풍관련 특집 2부작 다큐멘터리 '노인이 사는 집'의 2부를 방영했다.

지난 18일 1부 ‘치매·중풍, 노인과 가족 사이’ 편에 이은 2부 ‘치매·중풍, 노인과 과학 사이’ 편에서는 한국과 선진국의 치매와 중풍을 극복 사례들을 다뤘다.

3년째 치매에 걸린 어머니를 수발하고 있는 성우이자 연극배우인 성병숙씨. 그는 어머니의 치매 완화를 위해 가정에서 할수 있는 여러 프로그램을 시도하고 있다. 그는 어머니와 화투를 치기도 하고, 어머니에게 화분이름을 알려주기도 한다. 그렇다면 개인이 아닌 병원에서는 좀더 체계적인 치유 프로그램이 있을까. 이를 위해 북부노인병원을 찾았다. 그곳에서 치매 완화를 위해 시도되는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들을 알아본다.

제작진은 스웨덴, 독일, 일본을 찾아가 각 나라의 치매 완화 치료방법을 안내한다. 스웨덴의 경우 손이나 발을 마사지함으로써 몸에 좋은 호르몬을 유도해 흥분을 가라앉히고 불안을 해소시켜주는 ‘탁틸 케어’와, 치매 완화에 좋은 효과를 얻고 있는 ‘추억 자극 놀이’, ‘오감 만족방’을 시행하고 있었다. 독일은 동양의 ‘기(氣)수련법’을 중풍환자에게 적용하는 ‘레이키 요법’을 사용하고 있었다. 또 노인 사고 및 사망의 원인의 약 70%에 해당하는 실족. 독일은 노인들의 이러한 사고를 막기위해 실족감지장치와 비상경보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이외에도 병원에 가지 못하는 노인들을 위해 IT와 접목시켜 개발된 여러 제품들을 소개한다.

본 프로그램은 중앙일보를 주축으로 한 JMnet(Joongang Media Network)의 신문·방송·잡지·인터넷 매체가 합동으로 특별취재팀을 구성, 기획 단계부터 전 과정을 협력해 동시 보도하는 JMnet REPORT다.

디지털뉴스 jdn@joins.com

▶2부 2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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