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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중계석>재즈,홈경기서 매직 잡아 연패 늪 탈출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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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0면

미국 프로농구(NBA)의 「우편배달부」칼 말론이 이끄는 유타재즈가 원정경기에서 약세를 보이는 올랜도 매직을 홈코트로 불러들여 111-99로 꺾고 연패에서 벗어났다.
재즈는 말론이 37득점.11리바운드.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펄펄 날았고 포인트가드 존 스탁턴이 15득점.17어시스트,슈팅가드 제프 호나체크가 23득점을 기록했다.
재즈는 3쿼터까지 83-82로 뒤졌으나 마지막 4쿼터가 시작되자마자 호나체크.스탁턴.앤트완 카의 소나기 슛이 이어지면서 5분15초를 남기고 98-89로 크게 앞서 승부를 결정지었다.
홈코트에서 무패행진을 계속하고 있는 매직은 스몰 포워드 닉 앤더슨이 3점슛 9개를 포함,29점을 올리고 섀킬 오닐과 앤퍼니 하더웨이가 나란히 19점씩을 기록했으나 역전패,원정경기 8승10패를 기록하며 「우물안 개구리」라는 말을 듣 게됐다.
…NBA는 18일 경기도중 난투극을 벌인 주완 하워드(워싱턴불리츠)에게 1만2천달러(약9백40만원),빔보 콜스(마이애미 히트)에게 6천달러(약4백70만원)의 벌금을 각각 부과했다.
◇20일 전적 애틀랜타 호크스 82-77 필라델피아 세븐티 식서스 샬럿 호네츠 114-106 마이애미 히트 워싱턴 불리츠93-87 뉴저지 네츠 인디애나 페이서스 89-81 디트로이트피스톤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100-92 샌안토니오 스퍼스 댈러스 매버릭스 129-124 보스턴 셀틱스 유타 재즈 111-99 올랜도 매직 이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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