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책>"한국바둑 인물사" 권경언 지음

우리나라 바둑의 역사는 문헌에 나타나는 삼국시대를 도입시기로쳐도 1,500년에 이른다.이 책은 삼국시대부터 해방전후까지 각종 시.시조.산문에 나타나는 바둑이야기와 인물을 통해 우리나라 바둑의 변천사를 살피고 있다.
이 책에 따르면 바둑의 기원은 중국의 신화시대로까지 올라간다. 한반도 전파도 중국의 은(殷)나라 말기라는 설도 있지만 기록상으로는 김부식의 『삼국사기』가 처음이다.바둑을 즐겼던 신라효성왕과 당나라의 현종때에 고위직에 바둑을 즐기는 사람이 많았고 이미 이때부터 중국과 신라간에 바둑대회가 열렸 다고.
〈한국기원.318쪽.7,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