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택시노조 쟁의발생 신고 賃協결렬 10일간 냉각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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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서울지역 22개 택시회사노조가 21일 노사간 임금협상 결렬로노동부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 쟁의발생신고를 내고 10일간의 냉각기간을 거쳐 임금협상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내년 1월3일부터 파업에 돌입키로 했다.
아영산업등 22개 택시회사노조는 두차례에 걸친 임금협상에서 총액임금 7%인상(월평균 75만원)을 사측에 제의했고 사측은 월평균 72만5,000원을 고수해 협상에 난항을 겪었다.
서울지역택시노조는 모두 24개 회사중 22개 업체가 쟁의발생신고에 참가했으며 차량대수는 서울시내 2만3,000여대중 10%선인 2,000여대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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