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브리핑] 서울시, 무료영화 217편 상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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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서울시가 13일부터 9월 말까지 서울광장·공원·구민회관 등에서 ‘좋은 영화 감상회’를 열고 영화 217편을 무료로 상영한다.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같은 최신 영화에서 1970년대 추억의 명화인 ‘진짜 진짜 좋아해’ 등 국내외의 다양한 영화를 골라 볼 수 있다. 14일 여의도공원 문화의 광장 야외무대에서는 풍물패 ‘이명’의 사물놀이, 비보이 그룹 ‘리버스 크루’의 축하공연과 함께 김강우·임원희 주연의 영화 ‘식객’이 상영된다.

윤재삼 서울시 영상산업팀장은 “예년의 경우 날씨가 좋은 여름날 저녁 공원 잔디밭 등에서 펼쳐지는 야외 상영이 인기를 끌었다”며 “야외에서 돗자리를 깔고 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영화를 감상하면 굳이 멀리 피서를 가지 않아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상영 일정은 인터넷(www.seoulgoodmovie.com)을 참조하거나 서울시 다산콜센터(02-12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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