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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호.차성운 프로복싱 신인왕전 8강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9면

라이트급 유승호(24.의정부대한)가 95전한국프로복싱 신인왕전에서 KO로 서전을 장식하고 8강이 겨루는 2회전에 올랐다.
용인대 격투기학과에 재학중인 해병대 출신 유는 13일 문화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이틀째 라이트급 1회전에서 김용근(챔피언)을 원투스트레이트로 안면을 공략해 1회 종반 깔끔한 KO승을거뒀다. 유는 김성식(마산대영)과 4강진출을 다투게 됐다.
또 두 아기 아버지인 31세의 보일러공 차성운(영천삼산)은 김기홍(성남)을 4회 1분44초에 KO로 뉘고 라이트급 8강에합류했다.
또 주니어웰터급 김대룡(대구영남)은 한철(88체)에게 소나기펀치세례를 퍼부운 끝에 왼쪽 눈자위를 찢어 1회 종료 직전 TKO승을 이끌어 냈다.
김대룡은 안정호(마산복싱)에게 3-0 판정승한 나현정(광주화랑)과 8강에서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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