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國에 건설기계공장 완공-대우重,내년1월 본격 가동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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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대우중공업은 미국내 건설기계 생산공장을 최근 완공해 내년 1월부터 본격가동한다고 13일 발표했다.국내기업이 건설기계공장을해외에 지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생산할 기계는 공사현장에서 흙을 파서 옮기는 스키드 로더다.
대우중공업은 인천공장에서의 스키드 로더 생산을 내년 7월부터전면중단하고 필요한 만큼 미국생산품을 국내에 반입할 방침이다.
대우중공업측은 스키드 로더의 국내시장 규모도 연간 400대 정도밖에 안돼 생산기지를 미국으로 옮길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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