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반세기 국제세미나-사회발전의 평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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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한국개발연구원과 중앙일보사가 공동 주최하는 「한국 경제 반세기-역사적 평가와 21세기 비전」 국제 세미나가 8일부터 이틀째 서울 호텔신라에서 열렸다.9일의 주제는 「사회개발및 북한 경제,한국경제의 종합평가및 비전」이다.주제발표와 토론을 요약한다. 지난 50년간 한국이 이룩한 발전에 대해 놀라지 않을 사람은 별로 없을 것같다.
60년대 중반 1인당 국민소득이 100달러를 넘을 수 있을지염려했으나 지금은 1만달러에 달하는 국가가 됐다.
한국의 경제발전에 따라 사회발전 가능성도 커지고 있지만 아직사회부문은 뒤처진 모습을 띠고 있다.
이제는 소득 가운데 더 많은 부문을 생활의 질을 높이고 사회복지를 향상시키는데 써야 할 때다.앞으로 발전이 필요한 부문으로는 주택.공해.작업환경.안전대책.정치참여등을 꼽고 싶다.정부차원의 정책적 관심도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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