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맞수 고려대 완파 3연승 선두-아이스하키리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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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7면

연세대는 6일 목동링크에서 벌어진 95한국아이스하키리그 5일째 경기에서 맞수 고려대를 4-0으로 완파,3연승으로 단독선두에 나섰다.연세대의 주력인 3년생 트리오 윤국일.박규호.박진홍이 바로 꿈나무 출신.
연세대는 1피리어드 7분쯤 윤국일이 박진홍의 어시스트를 받아가볍게 선취골을 올렸다.2피리어드 들자 고려대의 반격은 날카로워졌고 연세대는 3분쯤 장은석에 이어 신승익까지 반칙을 범해 2분간 퇴장당하며 두명이나 선수가 빠진채 6-4의 경기를 펼쳐야 했다.이 위기에서 연세대 골키퍼 김헌주는 고려대 이호정의 결정적인 슛을 막아내는 등 선방,고비를 넘겼다.
「위기 다음에 찬스가 온다」는 속설이 아이스하키에서도 적용되는 듯 연세대는 7분쯤 4년생 이종훈이 문전 혼전중 이철희-이길영으로 이어진 패스를 받아 고려대 네트를 갈라 2-0으로 앞섰다. ◇제5일(6일.목동링크) 연세대 4 1-01-02-0 0 고려대 (3승) (1승2패) ◇제4일 석탑건설 7-3 광운대 (1승1패) (1승2패) 성백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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