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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 응용' 토론회 통신硏 주최.본사 후원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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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6면

생산.거래.운영 통합정보시스템(CALS)을 통한 산업정보화가국내 산업 발전을 위해 시급히 진전돼야 하며 이를 위해 정보통신부.통상산업부.조달청등 관계부처가 관련제도 마련에 공동보조를취해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통신개발연구원 주최.중앙일보사 후원으로 5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정보통신의 산업응용을 위한 정책토론」에서 신성순(申成淳)본사 뉴미디어담당 상무는 이같이 주장하고 한국통신.한전등이 각각 추진중인 광케이블망 건설에 투자효율 극대 화를 위한 정부의 조정기능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정부 및 기업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CALS에 대한 높은관심을 보인 이날 정책토론회에서 박성택(朴聖澤)산업연구원 전자정보산업연구실장은 통상산업부가 한전 통신망을 이용해 구축하려는「산업정보전산망」을 위해 정부와 민간기업간 역 할분담을 주장했다. 朴실장은 『CALS표준 제정.시험서비스 실시.공공부문 정보화에 정부의 주도적 역할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날 토론에서는 산업정보화를 위한 전략적 접근의 필요성도 제기됐다. 강홍렬(姜洪烈)통신개발연구원 초고속정보통신정책팀장은 「한국종합산업정보망 구축전략」이라는 주제발표에서▶민간주도▶경제성 고려▶점진적 추진▶한국적 모델정립▶망의 공개성등 다섯가지 원칙을 제시하고 전자문서의 법적 효력을 보장하고 기업의 영업.
기술비밀이나 지적재산 보호를 위한 법률이 정비돼야 할 것이라고지적했다.
이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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