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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수 6단 “나도 3연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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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연승이 유행이다. 김종수 6단도 3연승을 올렸다. 시니어 팀이 지난해에 비해 부적 힘을 내고 있다. 김종수는 5일 열린 2회 지지옥션배 여류 대 시니어 대항전 제12국에서 이하진 3단에게 행운의 반집승을 거두고 3연승을 달렸다. 초반엔 판이 좋았고 중반 한때 역전당하는 분위기였으나 끝내기가 좋았다.

시니어 팀 차민수 4단의 5연승에 이어 여류 팀 이민진 5단이 4연승으로 반격했으나 의외의 복병이라 할 김종수 6단이 이민진이 연승을 저지한 뒤 4일 김은선 4단, 5일 이하진 3단까지 꺾어 다시 3연승이다. 시니어 팀은 도합 8승으로 4승을 올린 여류 팀을 더블 스코어로 앞서고 있다. 지난해는 여자 팀이 초반부터 앞서나가 막판에 조훈현 9단이 6연승을 올렸으나 결국 여류 팀에 승리를 내줘야 했다. 여자 팀의 남은 선수는 루이나이웨이(芮乃偉) 9단, 박지은 9단, 조혜연 7단, 김혜민 4단 등 4명. 시니어 팀은 조훈현 9단, 서봉수 9단, 양재호 9단, 최규병 9단 등 8명이나 된다.

김종수 6단의 다음 상대는 김혜민 4단이고 11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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