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에 차이나 시티 개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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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영종도 경제자유구역에 `차이나 시티`(중국인 도시)가 화교 자본 등으로 개발된다.

인천시는 이를 위해 31일 오후 2시 청사에서 우리나라 최대의 화교 상공인 단체인 `한국중화총상회` 측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각서는 20억달러를 유치, 영종도 차이나 시티를 공동으로 개발한다는 내용이다.

차이나 시티는 100만평 규모로 주거단지(30만평) 및 상업시설(35만평).공공시설(35만평) 등으로 나눠 개발한다. 주거단지엔 50만~200만달러짜리 고급주택을 짓는다. 상업시설엔 차이나타운.호텔 카지노.특급호텔.백화점.쇼핑센터.업무시설 등을 꾸민다. 공공시설엔 공원과 초.중.고교 및 국제종합대학 등 교육시설, 외국인 병원 등을 마련한다.

성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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