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내수株 買氣로 950선 회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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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5면

금융등 저금리 혜택을 많이 보는 내수관련주들의 주도 아래 주가가 연이틀째 상승행진을 벌였다.
28일 주식시장은 개장초 핵심블루칩.내수관련주들을 비롯한 대부분 업종에 걸쳐 매기가 형성돼 종합주가지수가 한때 7포인트까지 오르는 강세장이 펼쳐지기도 했으나 매도세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종반 무렵 핵심블루칩과 시소게임을 벌이던 금융주들이 거래가 증가하면서 상승폭이 커져 보합선까지 밀리던 주가를 상승세로 돌려놨다.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보다 3.66포인트 오른 952.89로 마감,이틀 연속 상승세를 탔다.
거래도 다소 늘어 거래량은 2,392만주를 기록했다.이날도 연말결산을 앞둔 은행등 기관투자가들이 자전물량을 대량으로 돌렸다. 시장관계자들은 『핵심블루칩 투자자들이 경기논쟁등으로 이들종목의 주가가 오르면 팔고 금융주 등 내수관련주쪽으로 옮겨타는모습이 종종 목격됐다』며 이날 장세분위기를 전했다.
송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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