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한국 언론자유 많이 나아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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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한국신문협회 장대환 회장은 지난달 31일 세계신문협회(WAN) 이사회에서 “지난해 대통령선거 이후 한국 언론자유 수준이 많이 개선돼 가고 있다”고 말했다. 장 회장은 2일(현지시간) 스웨덴 예테보리에서 개막식을 하는 제61차 WAN 총회에 앞서 각국 언론인들로부터 한국 언론 상황에 대한 질문을 받고 이렇게 답변했다. 그는 “이명박 대통령은 자신을 ‘프레스 프렌들리(press friendly)’한 사람으로 얘기하고 있으며, 지난 정부 때 폐쇄됐던 기자실이 복원되는 등 전반적인 언론 상황이 나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WAN은 지난해 6월 청와대로 공개 서한을 보내 기자실 폐쇄와 공무원 접촉 제한 조치에 대해 항의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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