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5개 구·군청서도 여권 발급

대구 수성·동·북·달서구와 달성군 등 5개 구·군청에서도 2일부터 여권을 발급한다.

대구시는 “민원인의 불편을 덜어 주기 위해 이들 5개 구·군청에 여권 전산망을 구축, 종합민원실에 여권 창구를 설치했다”고 1일 밝혔다. 이로써 대구에서는 중·남·서구 등 3개 구청에서만 여권 발급이 이뤄지지 않게 됐다.

여권 발급에 맞춰 수성·달서구는 새 여권을 직장 등 원하는 곳에 배달하는 여권 택배 서비스(택배비 본인 부담)를 실시한다.

한편 오는 29일부터 여권 대리 신청과 유효기간 연장제도가 폐지돼 본인이 여권을 직접 신청하고 여권기간 만기 때는 신규로 발급받아야 한다.

황선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