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거래열기 '실종'5월이후 최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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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5면

거래량이 올 들어 두번째로 적은 극도의 거래위축 속에 주가가큰 폭으로 떨어졌다.
20일 주식시장은 개장초 매매쌍방이 일제히 관망세로 돌아서 약세로 출발해 시간이 흐를수록 주가낙폭이 심화되는 양상이었다.
후장 들어 940선이 무너지자 시장은 장세불안감이 퍼지면서 침체의 수렁 속으로 빠져들었다.종합주가지수는 전일보 다 14.71포인트 떨어진 931.64로 마감돼 연 이틀 뒷걸음질치면서 지난 9월5일 이후 최저수준으로 떨어졌다.거래도 극히 부진해 거래량은 올 최저치인 지난 5월22일의 1,184만주에 이어 가장 적은 1,423만주에 불과했다.
서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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