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거래 수수료 수익 크게 늘어나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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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은 8년 전 설립 후 차별화된 전자상거래 플랫폼과 서비스를 바탕으로 줄곧 가파른 상승세를 유지해 왔다. 대기업을 제치고 온라인 쇼핑업계 1위에 올라섰다고 회사 측은 소개한다.

국내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22%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한다. 이 같은 성장세는 차별화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 소비자는 물론 판매자도 만족하는 시장 환경을 조성했기 때문이라고 회사 관계자는 말했다.

2년 전 미국 나스닥에 직상장했으며 야후가 1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세계 주요 애널리스트들은 시장점유율에서 승자의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새 카테고리의 강화로 상승세를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의류·전자·잡화 카테고리가 강점이다. 여기다 최근에는 새로운 카테고리로 부상하고 있는 식품군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G마켓은 단순히 상품 거래만을 하는 온라인 장터에 머물지 않는다. G마켓만의 특별한 광고 등 차별적인 플랫폼을 바탕으로 광고수익 등 비거래 수수료 수익을 높여나가고 있다. 전체 매출액 중 2006년 29%, 2007년 37%에 이르렀던 비거래 수수료 매출이 올 1/4분기에는 43%를 차지하는 등 급성장 추세다. G마켓은 월 1800만 여명이 방문하고 있다.

조인스닷컴(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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