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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조사단 대전.수원 방문-"월드컵 개최 손색없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9면

방한 3일째를 맞은 국제축구연맹(FIFA)조사단(단장 호르스트 슈미트)은 2일 대전과 수원을 방문,현장조사를 했다.
…전날 포항경기장과 부산사직경기장을 돌아봤던 조사단은 이날 오전10시 대전 엑스포공원에서 대전시에 대한 브리핑을 들은후 한밭종합운동장으로 이동.
조사단은▶한밭종합운동장 증축 계획▶국내 다른 운동장 잔디와의동질여부▶카메라 설치.운용에 대해 질문.
동행한 송영식 2002년월드컵유치위원회 사무총장은 『조사단이한밭종합운동장 시설에 좋은 평가를 내렸다』며 『관람석 수를 늘리는등 몇가지 사항만 보완하면 월드컵 개최에 손색이 없을것』으로 전망.
…한밭종합운동장에 들어서던 조사단은 환영연주를 한 대전시립국악단에 깊은 관심.
조사단원들은 국악단 연주를 5분정도 지켜본뒤 한국말로 『감사합니다』를 연발하며 기념촬영을 요청,함박웃음을 지으며 포즈를 취하기도.
…조사단은 유치위가 준비한 전용헬기 2대로 수원으로 이동,오후2시40분 수원종합운동장에 도착,잔디상태와 관중석등을 둘러봤다. 귀빈실에서 운동장 시설과 준비상황에 대한 브리핑을 받은 조사단은 10분간 자신들만의 회의를 갖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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