汎경제계 비자금 사태 사과성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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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30대그룹과 전경련.상공회의소.무역협회등 경제단체들이 망라된범경제계 대책회의가 오늘 오전 열린다.이 회의에서는 『이번 비자금 사태와 관련해 「책임을 통감」한다』는 요지의 대(對)국민성명이 발표될 예정이다.
또 『김영삼(金泳三)대통령 취임이후 정경유착의 고리를 끊는 정치풍토가 마련된 만큼 앞으로는 건실한 기업 경영만을 위해 매진할 것』이라는 다짐도 선언할 계획이다.
한편 이 긴급회의 참석을 위해 최종현(崔鍾賢)전경련회장이 2일 밤 귀국했으며 이건희(李健熙)삼성회장과 황정현(黃正顯)전경련 부회장도 이날 오후 귀국하는등 해외 출장중이던 재계 인사들이 잇따라 국내로 돌아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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