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스가 일본시리즈 1차전에서 오릭스 블루웨이브를 물리치고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센트럴리그 1위 야쿠르트는 21일 고베 그린스타디움에서 벌어진 퍼시픽리그 1위 오릭스와의 경기에서 오노의 2점 홈런등 장단 13안타를 몰아쳐 5-2로 승리했다.
야쿠르트는 이날 1-1 동점이던 5회초 이케야마가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려 승기를 잡은 뒤 3-2로 쫓긴 8회 오노가 좌월2점홈런을 작렬시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오노의 대타홈런은 일본시리즈 사상 11번째.오릭스는 올시즌 최고타자 스즈키 이치로를 앞세워 총력전을 폈으나 믿었던 이치로가 1안타로 부진,전세를 뒤집는 데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