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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lkhoilc] 월드컵경기장 주변 가족과 걸어요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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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광주시교육청은 중앙일보 ‘워크홀릭(아름다운 중독-걷기)’과 함께 17일 오전 광주 월드컵경기장 주변서 학생·학부모·교직원 등 3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가족 걷기 대회를 한다.

대회는 31일부터 4일간 광주서 열리는 제37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5·18 민주화운동 28주기를 맞아 5·18의 민주·인권·평화 정신을 되새겨 민주시민정신을 함양하자는 뜻도 담았다.

이날 오전 9시부터 월드컵 보조경기장서 식전 행사로 풍물패 공연과 바른 자세로 걷기 지도 등이 벌어진다. 오전 10시 개회식에선 소년체전을 인정과 열정으로 ‘화합 체전’ ‘1등 체전’을 이루겠다는 결의문을 발표한다.

오전 10시45분부터 안순일 교육감과 이승현 교육위원회 의장, 최종만 광주시 행정부시장 등이 앞장서 학생·학부모·교직원 등과 함께 걷는다. 코스는 월드컵 보조경기장~경기장 서문~염주종합체육관 앞~원광대 한방병원 앞~풍암동 대주아파트~월드컵 보조경기장 약 5㎞로, 1시간 10분 정도 걸린다.

안순일 교육감은 “학부모들이 자녀와 함께 걸으며 체력을 다지고 대화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걷기 참가자들에겐 티셔츠·모자 등이 지급된다. 최다 인원이 참여한 가족에겐 특별상이 주어진다. 또 김장환 전남도교육감이 참가 학생들을 위한 경품용으로 자전거 5대를 내놨다. 동광주 우리병원(원장 김대용)도 걷기 구간서 지원 활동을 하고 경품용 자전거 5대를 후원했다.

천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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