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 기술硏 유기준소장 亞·太총괄 임원에 임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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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대우는 기술연구소 소장인 유기준 부사장(51)이 GM그룹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엔지니어링 업무를 총괄하는 책임 임원에 임명됐다고 24일 밝혔다.

柳부사장은 이에 따라 GM의 글로벌 엔지니어링 리더십위원회(GELC)에서 아태지역을 대표하게 되며 GM대우, 호주 홀덴, 중국 상하이GM의 엔지니어링센터 간 협력 업무 등을 담당한다.

GM대우 닉 라일리 사장은 "柳부사장의 책임임원 선임은 GM이 GM대우의 엔지니어링 역량을 인정했다는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GM의 전 세계 임원회의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柳부사장은 1986년 대우자동차 입사 후 부품 개발.품질평가.기획.기술개발 등을 담당했으며 2002년 10월 GM대우 출범과 함께 기술연구소 부사장에 선임됐다.

장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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