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사랑책사랑>"에밀과 탐정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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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에밀과 탐정들=시골마을에서 어머니와 단 둘이 사는 에밀이 방학을 틈타 베를린의 외할머니댁에 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흥미진진한 장편동화.기차 안에서 깜빡 잠든 사이 외할머니께 드릴돈을 훔친 사내를 추적해 잡고보니 그는 좀도둑이 아닌 은행강도라서 에밀은 현상금까지 받게 된다.어린이답기 때문에 어른을 이끌 수 있는 힘도 갖는 어린이들의 아름다움과 잠재력을 느끼게 한다.〈에리히 캐스트너 지음.발터 트리어 그림.장영은 옮김.국4~6년.6천3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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