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민주당, 이동관 대변인 고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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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통합민주당은 2일 농지 불법 구입과 영농계획서 위조 및 기사 외압 의혹을 받고 있는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을 사문서 위조와 직권남용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다만 논란이 됐던 농지법 위반 혐의는 공소시효(3년)가 지난해 11월에 만료돼 고발장에서 빠졌다. 민주당은 또 위장전입 사실이 드러난 김병국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에 대해서도 양도소득세 탈루 혐의를 조사해 줄 것을 국세청에 의뢰했다. 차영 대변인은 “청와대가 이들에 대한 의혹 제기를 정치 공세로 일축하려 하고 있으나 이들이 반드시 사퇴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고발과 조사의뢰를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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