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에도 축구전용구장 제2운동장 부지에 98년말 완공게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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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9면

[수원=鄭燦敏기자]수원에도 축구전용구장이 세워진다.
수원시는 14일 우만동 수원구치소 인근의 수원 제2운동장 부지에 삼성전자로부터의 지원금 1천억원을 포함,총1천6백여억원을들여 축구전용구장을 건립한다고 발표했다.
수원시는 연말까지 건립계획안을 확정짓고 내년 7월에 착공,98년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13만3천평의 부지 가운데 5만평에는 지하2층.지상4층 연건평 5천8백10평 규모의 축구전용구장과 함께 보조구장 3개와 실내체육관이 들어선다.
또 실내수영장과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할 수있는 호텔건립도 추진키로 했다.심재덕(沈載德)수원시장은 『축구전용구장 건립이 월드컵 축구결승전을 유치할 수 있는 기틀이 될 것』이라며 『수원시를 명실상부한 축구고장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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