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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타디움 지하개발 사업자 선정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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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대구스타디움(대구월드컵경기장) 서편 주차장 지하공간 개발사업의 우선협상 대상자로 ㈜칼라스퀘어가 선정됐다.

대구시는 사업 제안서를 낸 ㈜칼라스퀘어와 ㈜칼라지움의 제안 내용을 평가한 결과 높은 점수를 얻은 칼라스퀘어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전체 4개 평가항목 13개 요소에 따라 점수를 매기고 제안설명(프레젠테이션), 개발 계획의 공익성 등을 종합해 이같이 결정했다.

시는 다음달 중 칼라스퀘어와 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각종 행정절차를 밟은 뒤 10월께 착공한다는 방침이다.

칼라스퀘어는 서울의 부동산개발업체인 ㈜도시와 사람 등이 출자한 법인이며, 공사는 현대건설과 GS건설이 맡는다.

대구스타디움 주차장 지하공간 개발 사업은 4만9886㎡의 지하에 전체 4만7448㎡의 매장을 만들어 쇼핑센터와 공연장·음식점을 유치하는 사업으로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전인 4월 완공될 예정이다. 사업자는 시설이 완공되면 대구시에 소유권을 넘기고, 일정기간(최장 20년) 사용·수익하게 된다.

홍권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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