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26일 올해 첫 경주 안압지 공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4면

이번 주말에도 경북지역에서 대형 공연·축제가 잇따른다.

오는 26일 오후 7시30분 경주 안압지에서는 올해 첫 안압지 공연이 열린다. 이날 공연에는 ▶시립합창단▶가수 주얼리·박현빈▶최정임 무용단▶박소연 경기민요단▶서라벌 팝오케스트라▶소프라노 주선영 등이 출연한다.

오는 10월 말까지 주말마다 열릴 안압지 공연은 천년 고도 경주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살아 있는 한국문화를 소개하기 위해 2004년부터 열리고 있다. 공연 때마다 수천명이 찾을 정도로 인기다.

공연을 주관하는 경주문화원은 “올해는 출연자와 관객이 어우러지는 공연과 시민노래자랑, 공연사진 및 미술작품 전시 등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청송 주왕산 수달래축제는 26~27일 주왕산국립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26일 오후 6시30분 주왕산 특설무대에선 가수 남궁옥분·김세환의 포크송 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회가 열린다. 27일에는 수달래 제례를 시작으로 수달래 꽃잎 띄우기, 주왕산 등반대회, 통기타 한마당 등이 이어진다. 목공예·청송한지·청송옹기 제작 체험 행사와 야생화·천연염색전시회와 글짓기대회, 외국음식 무료시식회 행사 등도 마련된다.

26~27일 영덕 축산항에서는 물가자미 축제가 열린다. 축제장에는 특산물 판매장, 물가자미 음식관 60여 동이 설치돼 미식가를 유혹한다. 물가자미 회썰기·매운물회먹기·조개잡이 같은 체험행사도 열린다.

황선윤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