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병을 유발하는등 인체에 해로운 콜레스테롤을 줄여주는 기능성 요구르트 시장을 놓고 국내업체들이 외국브랜드에 맞서는 신제품을 잇따라 개발해내고 있다.파스퇴르유업은 28일 독일의 균주(菌株)회사인 위스비와 기술제휴로 콜레스테롤 감소 효과가 있는「엔토로」요구르트를 개발,9월부터 시판한다고 발표했다.
이 요구르트는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효과가 있는 엔테로코쿠스균등 4개 균주를 배합해 만든 것으로 사과.포도.살구등 여섯가지농축과즙별로 마시는 드링크형태와 숟가락으로 떠먹는 스푼형태로 모두 12종이 제품화된다.
파스퇴르 관계자는 『서울대.연세대.이화여대 등 주요대학과 공동으로 콜레스테롤 저하에 관한 임상실험을 거쳐 제품화에 성공했다』고 밝히고 『동맥경화증 등을 유발하는 LDL콜레스테롤을 기준으로 복용전과 복용6주후를 비교한 결과 네덜란드 의 「가이오」(10%)에 비해 「엔토로」(12%)의 감소비율이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李鍾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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