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대회 이모저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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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9면

…차기 국제유도연맹(IJF)회장직을 놓고 박용성(朴容晟)대한유도회회장과 뜨거운 경합을 펼치고 있는 현 루이스 바게나회장이朴회장을 노골적으로 비난하고 나서 눈길.
올해 61세인 스페인 출신의 바게나 회장은 27일 기자회견을통해 『朴씨는 스포츠를 카 세일즈로 보는것 같다』고 운을 뗀뒤『그는 마치 자동차를 팔고 냉장고를 사는 식으로 선거 캠페인을벌이고 있다』고 공격.
또 회장선거에 입후보한 가노 유키미쓰 일본유도회 회장에 대해서도 『일본내에서 유도의 인기가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이런 상황까지 이르게 한 인물이 세계무대에서 능력을 발휘할수 있느냐』며 좌충우돌.
***아랍계 이스라엘선수 이채 …95후쿠오카 여름유니버시아드에 출전중인 이스라엘선수단 가운데 유독 아랍계의 여자육상선수가포함돼 있어 이채.
다음달 2일 육상 여자1천5백에 출전하는 도아 술리만(22)이 화제의 주인공.아랍계가 많이 사는 나사렛 출신의 술리만은 16세때 육상에 입문,현재 나탈리아 소재의 국립윈케트체육대에 진학해 대표선수로 활약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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