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영객 8명실종-연천 동막골서 폭우로 계곡물 갑자기 불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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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漣川=全益辰기자]1일 오전8시37분쯤 경기도연천군연천읍동막리 동막골유원지 일대에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계곡물이 갑자기 불어나 야영객 70여명이 고립돼 이중 60여명은 구조됐으나 빈창래(48.서울동대문구용두동).金승애(46.빈씨 부인)씨 부부등 야영객 8명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
사고가 나자 연천군과 연천경찰서.연천소방서측은 4백50여명의구조반을 긴급 투입하고 인근 군부대와 美2사단에서 3대의 헬기를 지원받아 칠성야영장으로 대피해 있던 60여명을 구조한데 이어 나머지 실종자들에 대한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 다.
실종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빈창래▲金승애▲崔옥순▲金현숙▲崔정희(35.여.서울노원구공릉동아파트301동417호)▲한아름(11.여.同)▲한우리(5.여.
同)▲金성순(40.여.서울중랑구면목5동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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