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신세대 코미디언 한자리 KBS2,웃음의 변천사 재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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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2면

신세대.원로 코미디언이 한무대에 모인다.
KBS는 광복50주년 특별기획으로 『코미디 50년,한국 한국인의 웃음』에 원로 코미디언부터 신세대 개그맨들까지 총출동,웃음의 변천사를 재현시킨다.KBS-2TV.다음달 12일 방영예정. 이 프로는 해방후부터 60년대초까지 활약한 악극단출신들이 1부 무대를 꾸미며 고인이 된 홀쭉이 양석찬씨,합죽이 김희갑씨등의 모습은 화면으로 본다.
2부 무대는 60년대 이후부터 현재까지로 배삼룡.구봉서.이주일.남철.남성남등이 웃음연기를 보여준다.특히 역대 바보연기자들인 임희춘.심형래.이창훈.오재미.강호동이 출연해 바보연기의 역사를 더듬어 본다.이밖에 다시 보고싶은 코미디를 틀어주며 「한곡조 꽝」에서부터 「요건 몰랐지」등 코미디언이 퍼뜨린 유행어 모음도 소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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