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안정 과반 실패…자유선진, 교섭단체 성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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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대 국회의원 선거 결과 10일 오전 0시 현재 한나라당이 국회 안정 과반수 의석 확보에 실패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 시각 현재 한나라당의 예상 의석 수는 152석(비례대표 21석 포함)이고 통합민주당 80석(비례 14석), 자유선진당 21석(비례 7석), 친박연대 13석(비례 7석), 민주노동당 5석(비례 3석), 창조한국당 3석(비례 2석), 무소속 25석으로 각각 나타났다. 국회의원의 총 의석수는 299석이다.

이번 총선에서는 오차 범위 내의 경합 지역이 많아 각 방송사의 출구 조사 결과와 개표 결과가 크게 엇갈리고 있다. 각 당의 공천 과정에서 탈락한 무소속 후보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고 친박연대ㆍ자유선진당 등 범보수진영에서 분화된 정당들의 약진도 두드러졌다. 총선 후 친박연대의 한나라당 복당 여부, 한나라당의 무소속 영입 작업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자세한 개표 상황은 joins.com 내 제18대 총선 지역별 개표 현황에서 중계 중이다.

이장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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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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