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만에 반포자이 갈아탔다, 80년생 중소기업맘 투자법

  • 카드 발행 일시2024.06.14

1980년대생은 2010년 중반 부동산 상승장에서 두 부류로 갈렸다. 집을 샀던 이들과 그렇지 못한 이들로 말이다. 전자는 큰 폭으로 자산이 늘었지만, 후자는 상대적 박탈감에 시달렸다. ‘벼락 거지’라는 말이 나올 정도였다. 이들 세대가 최근의 부동산 상승 움직임에 유독 민감한 것도, 그 기억 때문이다. 밀레니얼 양육자를 위해 콘텐트를 제작하는 헬로페어런츠(hello! Parents)가 부동산 시장에 주목한 이유이기도 하다.

hello! Parents는 1980년생으로, 29개월 쌍둥이를 키우며 중소기업에서 팀장으로 일하는 워킹맘의 부동산 투자기를 연재한다. 2015년, 전 재산을 끌어모으고 퇴직금에, 주택담보대출까지 보태 서대문구 북아현동 아파트를 산 데서 시작해 만 5년 만에 서초구 반포동에 있는 반포자이를 매수했다. 전세를 안고 집을 사는 일명 ‘갭투자’와 쉼 없는 ‘갈아타기’의 결과다.

우리에게 집은 사는(live) 곳일까, 사는(buy) 것일까? 가진 돈으로 살 수 있는 집은 살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고, 한번 살아보고 싶단 생각이 드는 집은 가진 돈으로 살 수가 없는 게 많은 이들에겐 현실이다. ‘반포자이를 샀다’는 이런 고민 끝에 결단을 내린 한 양육자의 이야기다. 그의 이야기를 쫓으며 집에 대한 각자의 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보다 솔직한 이야기를 가감 없이 담기 위해 필자의 실명을 밝히진 않기로 했다.

🏘️ 39세, 반포자이를 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