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비자발급 지연 개선-韓美 외무회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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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워싱턴=金斗宇특파원]공노명(孔魯明)외무장관과 크리스토퍼 美국무장관은 26일 오후(현지시간)국무부에서 양국 외무장관회담을갖고 대북(對北)경수로지원은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를 통한 한국의 중심적 역할하에 양국이 공동노력을 ■ 울여 가기로합의했다.양국 외무장관은 또 동북아 및 亞太지역에 있어 다자(多者)안보대화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이런 인식을 바탕으로 아세아지역 안보포럼(ARF)등에서 적극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양국은 또 최근들어 주한(駐韓)美대사관의 비자발급 지연으로 한국민들이 겪고있는 불편한 상황이 조속히 시정돼야 한다는데 공감하고 美측이 이를 개선하기위해 최대한 노력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한편 한이헌(韓利憲)청와대경제수석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로라 타이슨 대통령경제특보와 만나 양국간 경제문제 전반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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