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제관등 3업체 환경親和기업 지정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5면

환경부는 25일 산업계의 자율 환경관리를 유도하기 위해 두산제관 이천공장,삼성전자 기흥반도체공장,삼성석유화학 울산공장등 3개사업장을 8월초 「환경친화기업」으로 지정키로 했다.
환경친화기업은 현재의 환경오염 방지효과를 측정하는 환경성 평가,장래 개선계획을 중점평가해 선정됐다.이는 종전 운영해온 환경관리모범업소 관련규정이 폐지된 이후 처음이다.
환경부는 지정기업에 대해 다음해말까지 배출시설 설치및 변경허가를 면제해 주고 지정후 1년간 지도단속을 펴지않는등 특혜를 준다.또 중소기업에는 세제.금융상 혜택을 주는 방안을 마련키로했다. 한편 두산음료.만도기계.LG그룹및 한화그룹의 계열사등 10개사도 현재 지정 신청을 준비중이다.
〈姜讚秀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