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단신>박정자씨 KBS「빅쇼」무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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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2면

○…『11월의 왈츠』『엄마는 오십에 바다를 발견했다』『신의 아그네스』『피의 결혼』『위기의 여자』등 수많은 연극에 출연,관객을 감동시켰던 중견연극배우 박정자(53)씨가 KBS『빅쇼』 무대에 선다.
만화영화『인어공주』의 마녀 목소리의 주인공이기도 하며『아직은내 나이 마흔넷』이라는 자신의 독집앨범을 발표하기도 한 그녀가노래와 연극이 어우러진 무대를「박정자의 토요일밤의 왈츠」라는 이름으로 마련한다.
『세월이 가면』의 열창과 시 낭송을 시작으로「노래가 있는 연극무대」「애창 트로트 모음」,샹송.팝송,자신의 앨범 수록곡을 노래하며 30년 배우인생등 박정자 자신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 자리에는 박정자의 연극동료 손숙과 언더그라운드 가수이자 연극배우인 한영애가 찬조출연한다.
27일 오후7시30분 KBS홀에서 녹화하며 방송은 8월하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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