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세대교체는 나의 책무-金대통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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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차기 대통령은 매우 정직하고 성실하고 도덕적으로 당당해야하며 매우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어야 한다.또 하나 분명한 것은 압도적 다수의 국민이 세대교체를 갈망하고 있다는 점이다.그런 국민의 뜻이 실현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대통령으로서 나의 책무다.』-김영삼(金泳三)대통령,비즈니스 위크誌와의 회견에서.
△『도대체 우리를 우롱하는 것인가,아니면 능력이 그것밖에 안되는가.』-삼풍참사의 한 실종자가족,사고대책본부가 시신도 못찾고 집계도 제대로 못하고 있다고 분통을 터뜨리며.
△『20대와 30대의 한국인들은 서울 힐튼호텔에 새로 생긴 디스코텍인 파라오에서 하룻밤에 7백달러를 쓰는 것은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하며 돈을 흥청망청 쓰고 있다.』-비즈니스 위크誌,한국에 관한 커버스토리에서.
△『경찰관이라면 마땅히 종교단체에 정중해야 한다.』-美필라델피아 경찰국장,교회에서 혼례식을 하고 있는 신랑을 체포한 경찰관 3명에게 정직(停職)처분을 내리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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