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용드러낸 무궁화위성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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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오는 8월3일 발사될 국내 첫 통신방송위성 무궁화호가 모든 제작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친뒤 14일 현재 발사장인 美플로리다州케이프커내버럴 공군기지로 옮겨져 최종시험과정을 거치고 있다.
황보한(皇甫漢)한국통신 위성사업본부장은 무궁화위성이 1일 美뉴저지州에 있는 록히드마틴社에서 제작 완료돼 2일부터 케이프커내버럴 공군기지에서 최종 시험과정을 거치고 있다고 밝혔다.무궁화위성은 17일까지 위성체에 연료 및 로켓엔진이 장착된뒤 발사체 제작회사인 美맥도널 더글러스社로 넘겨진다.
사진은 무궁화위성이 美뉴저지州에 있는 록히드마틴社의 위성제작공장에서 발사장으로 이동하기 위해 옮겨지고 있는 모습이다.왼쪽은 연료 및 로켓엔진 부분으로 노란색의 알루미늄 합금박막으로 덮여 있으며 벌집 모양의 네모판은 태양 전지판,그 리고 위성체의 가운데부분이 통신.방송시스템이다.
〈李元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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