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종로구 YMCA「안전한 서울만들기 시민운동본부」에 설치된시민안전고발전화((725)1400)에는 6일 주변건물의 부실을고발하는 전화가 빗발치고 있다.
지난 4일 개설한 시민안전고발전화에는 이틀사이 1백여건의 안전관련 제보전화가 걸려왔고 이중 80여건은 부실건물이나 도로에대한 제보였다.
일산신도시 S아파트 주민(30)은『아파트 2~19층사이 뒷베란다에 가로로 금이 가있고 지하주차장에도 물이 새 방수제로 땜질한 상태』라며『회사측은 흔히 있는 일이라고 발뺌만한다』고 하소연했다.
『20층아파트 13층에 사는데 1층에서 아파트 개조공사를 하면「쾅쾅」소리가 13층까지 들리고 입주자의 20%가량이 내부를개조하면서 부엌옆 기둥을 잘라내 매우 위험하다』는 분당신도시 주부(56)의 전화도 있었다.
〈姜甲生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