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C.美패커드벨 제휴-퍼스컴분야 공동구입.생산키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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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8면

[東京=郭在源특파원]세계최대 규모의 퍼스컴그룹이 8월 탄생된다. 일본전기(NEC)社는 5일 미국의 유력 퍼스컴메이커인 패커드벨社(본사 캘리포니아州)의 주식 19.99%를 취득,제휴관계를 맺기로 했다고 발표했다.양사는 앞으로 자재조달.제품개발.
기술협력등 폭넓은 분야에서 협조해 나갈 계획이다.
NEC의 주식취득금액은 1억7천만달러를 웃도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정식계약조인은 8월에 있을 예정이다.
구체적인 제휴내용은▲NEC가 CD롬(CD를 이용한 판독전용메모리)과 반도체메모리.컬러액정디스플레이등을 패커드벨에 공급하며▲양사가 퍼스컴 분야의 공동구입.생산을 실시,코스트다운을 도모한다는 것이다.
패커드벨사는 87년 설립돼 매출액 28억달러(94년 실적)로미국의 퍼스컴 시장에서 작년 4.4분기 금년 1.4분기등 2분기 연속 톱셰어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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