死傷직원 産災 적용-「三豊」 관계장관회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정부는 1일 이홍구(李洪九)국무총리 주재로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관계장관대책회의를 열고 이번 사고로 죽거나 다친 백화점.입주업체 종업원들에게 산업재해보상보험법을 적용,산재보상금을 지급키로 했다.
이와함께 정부는 주말에도 생존자 구조에 중점을 둬 『마지막 한사람까지 구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결의했다.
사고원인 수사와 관련,안우만(安又萬)법무장관은『부실시공으로 인한 붕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된다』며 『유지.관리,설계.시공.감리,행정관청감독 부분등 3분야로 나눠 수사를 집중해 사고원인을 신속하고도 철저히 규명하고 관계자는 국 민이 납득할수준으로 엄중처벌할 것』이라고 보고했다.
〈金基奉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