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ins풍향계] 4월 총선 “투표할 후보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 72.3%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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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9일에 치러지는 제18대 총선 후보자 등록이 26일 마감됐다. 각종 여론조사 결과 여론의 향방이 반전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국민들을 상대로 투표할 후보를 결정했는지 물어보았다.

26일 조인스 풍향계 조사 결과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는 응답은 72.3%로 나타났다. ‘이미 결정했다’는 응답은 26.0%에 불과했다.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는 의견은 여성(77.3%), 19~29세: 86.8%), 가정주부(78.4%), 광주ㆍ전라 출신자(79.3%), 중도적 이념성향자(75.9%), 총선에서 야당 후보에게 투표해 현 정부를 견제해야 한다고 응답한 사람(76.2%) 등에서 높게 나타났다.

‘이미 결정했다’는 응답은 남성(31.4%), 40대(33.3%), 자영업 종사자(37.3%), 사무직 종사자(34.0%), 월 가구소득 350만원 이상(32.2%), 한나라당 지지층(36.4%), 국정 수행 긍정 평가자(29.1%), 보수적 이념 성향자(32.1%), 총선에서 여당 후보를 지지해 국정 안정에 도움을 줘야 한다고 응답한 사람(34.7%) 등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김용범 기자

▶ [다운받기] 97차 조인스-미디어다음 '풍향계' 조사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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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다음-R&R 공동조사] "이미 결정했다" 26.0%

조인스닷컴이 미디어다음·리서치앤리서치와 공동으로 2006년 4월 26일 이후 매주 실시하는 주간사회지표조사다.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800명을 지역·성·연령별로 비례적으로 할당해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하며 오차 한계는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

■ 총선 출마자들은 조인스 사이트로 !

4월 9일은 총선의 날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의 탄생으로 권력이동이 시작됐습니다. 다음 관심은 국회 권력 향배입니다.

중앙일보 조인스가 18대 총선 출마 희망자들이 자신의 정보를 올릴 수 있는 홈페이지를 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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