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국방전산망 개통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국방부는 23일 이양호(李養鎬)국방장관등이 참석한 가운데 행정망과 함께 국가기간전산망의 기반이 되는 국방전산망 개통식을 가졌다. 국내기술진에 의해 지난 93년 착수,2년여만에 개통을본 국방전산망은 국방부에 위치한 국방전산소를 중심으로 전국 92개 주요부대를 연결,국방정보의 파이프라인 역할을 하는 정보통신망으로 평시(平時)에는 국방업무및 행정자료를 통합해 국방관리에 효율을 기하고 전시(戰時)에는 지휘통제체계를 자동화하여 전쟁수행을 원활히 하게 한다.
국방부는 국방전산망 개통에 따라 전군(全軍)의 정보망을 단일화해 예산.군수및 자원관리,정보서비스는 물론 작전에 필요한 각종 정보보고와 지휘체계 자동화까지 할 수 있어 軍운영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게 됐다.국방부는 올해안으로 사 .여단등 2백40여개부대 통신망을 확대하고 장기적으로 국가 초고속정보통신망과 연결하면서 자료.음성.영상정보까지 통합,국방초고속정보통신망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