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범죄 2배 증가-기관別 교육.지방.내무.경찰順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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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지난 한햇동안 범죄를 저지른 공무원은 모두 1만1천5백23명으로 93년(4천9백61명)보다 2.3배 늘어났다.
경찰청이 22일 발간한 「94경찰통계 연보」에 따르면 공무원범죄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등 특별법 위반범이 7천8백22명으로 가장 많았고 폭력범(1천7백42명),지능범(1천1백56명),풍속범(2백54명)의 순이었다.
이 가운데 최근 늘고있는 지능범의 경우 직무유기(3백75명),공문서위.변조(2백79명),사기(2백45명),뇌물(88명)의순으로 나타났다.
기관별로 보면 교육공무원이 2천5백18명으로 가장 많았고▲지방공무원 2천4백77명▲내무공무원 2천3백11명▲경찰공무원 1천1백80명등이다.
여성범죄자의 경우 18만3천27명으로 전체 범죄자의 12.5%를 차지,전년도(11.3%)보다 1.2%포인트 늘어났으며 소년범죄자도 10만8천6백81명(7.4%)으로 지난 91년부터 4년간 계속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洪 炳基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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