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진 2연패-남녀종별탁구선수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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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9면

국가대표 이유진(李有塡.제일합섬)이 제41회 전국남녀종별탁구선수권대회 남자 일반 단식에서 우승,2연패를 달성했다(20일 여수진남체).
오른손 셰이크핸드 전형의 李는 준결승에서 팀 동료 박재현(朴宰賢)을 2-0으로 완파한뒤 결승에서 같은 전형의 박용귀(朴用貴.동아증권)와 접전을 벌인 끝에 2-0(21-18,22-20)으로 눌러 힘겨운 승리를 거뒀다.그러나 李는 임 창국(林昌國)과 짝을 이룬 복식 결승에서는 상무 이충무(李忠武)-현정식(玄正植)조에 2-0으로 패배,준우승에 머물렀다.
한편 여자복식 결승에서는 외환은행끼리 맞붙어 이주연(李周娟)-김혜란(金惠蘭)조가 원순옥(元順玉)-오윤경(吳允炅)조를 21-12,21-18로 제압,정상에 올랐다.
〈金相于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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